유학 와서 리딩위크란 걸 처음 알게 되었다. 학생들을 쉬게 하려고 하는지 학기 중 1주 동안 수업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. 이렇게 기쁠수가 없었다. 기왕 이렇게 된거 오타와에 오고 나서 언젠간 가보고 싶었던 몬트리올을 이번 기회에 가기로 했다. 캐나다는 Via Rail이라는 곳에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. 공기업인지 사기업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한국의 코레일 같은 회사로 추정된다. KTX에 비해 가격이 무척 비쌌는데.. 제일 저렴한 시간대로 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타와에서 몬트리올로 왕복하는데 2명 왕복권이 30만 원가량이었다. 렌터카 대여비용이 15만 원 정도여서 렌터카로 가볼까 했는데 당일치기로 왕복 400Km 운전은 도저히 못할 거 같아서, 눈물을 머금고 Via Rail표를 구매했다. 새벽 6시 기차..